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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업계의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ISM 비제조업 PMI가 55.2로 예측치를 제법 상회했다. 심지어 전월비로도 상승하면서 50을 넘겼다. 서비스 업계 경기가 오히려 더 좋아졌다는 말이 되어버리는 난감한 상황이다. 이러면 인플레이션 잡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으로 생각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앞서 긴축에 방해가 되는 지표들이 나온 덕분에 3월 FOMC의 금리 인상 예상은 어떻게 되나 보게 되었는데 또 의외였다. 분명 어제만 해도 동결 분위기는 거덜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금리 인상 직후보다 오히려 동결 확률이 더 높아졌다. 아마도 고용 지표 분석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서 혼란이 잡힌 모양이다.
"고용지표는 놀랍지만 인플레이션은 내려갈 것"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출처)
"고용 호조로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는 이어질 것, 3월 이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 WSJ (출처)
미국과 중국이 관계 개선에 나서는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최근 중국의 정찰용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미국에서 발견되는 관계 개선에 문제가 되는 게 아닐지 주목되고 있다. 중국은 풍선 자체가 중국의 것임은 인정했지만 정찰용이 아닌 기상 관측용으로 둘러대며 당장은 사태를 무마할 생각으로 보인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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