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FOMC 직후 시장의 기준금리 예측은 3월에 25bp를 인상하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하지만 동결도 확률이 적지는 않다.
한국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5.2%로 오히려 올랐다. 환율도 빠지고 금리도 올렸는데도 물가는 거슬러서 올랐다. 아마도 전기, 가스, 수도 요금이 오른 것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 같다.
유로존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한 3%로 결정하였다. 기껏 미국이 잘 넘어가나 했더니만 이젠 유럽이 발목을 잡고 끌어내리려는 듯하다. 영국은행도 이에 따라서 50bp 인상을 하는 등 유럽 쪽의 긴축은 아직 속도가 빠르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줄었고 연속 청구건수도 소폭 줄었다. 둘 다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점에서 아직 미국 고용에는 문제가 없다는 참으로 부럽고도 한숨 나오는 결과다.
유로존 1월 CPI 예비치가 8.5%로 예상치를 하회했나 보다. 그리고 이전 9.2%에 비해 제법 떨어졌다. 현재로선 좋은 소식인 것 같다. (출처)
브라질은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4차례 연속이다. 사실상 인상 사이클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출처)
시장은 여전히 연준을 믿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파월의 이후 수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 올해 동결 언급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많아야 한 번 정도의 인상 이후 연말 하락을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이는 연준이 자초한 면이 크겠지만 말이다. 애초에 정책이 아닌 말 만으로 금융 시장을 억누르려고 했으니 반발이 일어날 만하기도 하다. (출처)
"연준은 긴축 사이클을 끝내기 전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할 것" -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CEO) (출처)
"채권과 위험자산의 이상상관관계 끝날 가능성, 지금이 채권 투자에 가장 기회주의적 환경" - 휘트니 왓슨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픽스드인컴 공동 부헤드) (출처)
"일본은행 초완화적 통화정책 지속할 것" - 와카나베 마사즈미 (일본은행 부총재) (출처)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앞으로도 주식 강세가 이어진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마켓워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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