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Station5 디자인이 공개되었나 봅니다

갑자기 웬 신형 인터넷 공유기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나 했더니만 누군가 PS5 디자인을 패러디한 것이었습니다. 이 말은 즉 소니에서 PS5를 공개했다는 말이겠지요.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 4장을 살펴봅시다.

새로운 디자인에서 마치 까만색 데스크톱 외장하드의 위 아래에 종이를 덧댄 듯한 모양새가 느껴집니다. 왠지 잘못 건드리면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바람이 불고 있나요? 종이가 바람에 심하게 휘어지는 듯한 인상도 받았습니다. 종이(?)가 위쪽이 벌어져 있어서 왠지 무게 중심이 위쪽에 있어서 잘 넘어질 것 같은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NAS가 이 모양과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아 어쩌면 정말 무선공유기의 모습이 많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심지어 비대칭이네요. 대칭병 환자에게는 독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액세서리도 이 컨셉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옛날 일본 SF 애니메이션의 색감이 느껴집니다.

총평

애플의 심플함과 미니멀리즘을 좋아하는 이에게 PS5의 디자인은 과하고 과하면서 쓸 데 없이 너무 과한 중2병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디자인이란 건 실물을 봐야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애플의 제품들이 사진과 실제 제품의 평가가 다른 것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과연 플레이스테이션은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글쎄요? 전 별로 살 계획이 없는 터라...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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