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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3.4로 이제 재난 경보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이야기/새소식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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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로 재난 경보 문자가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듭니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는 그 특유의 괴로운 경고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사실 이 알림에는 재난 비상경보뿐만 아니라 공공 안전 경보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둘을 구분하지 못하고 둘 다 재난 비상경보처럼 소리가 울리는 거였지요.

오늘 업데이트가 뜬 iOS 13.4부터는 이 재난 문자에서 공공 안전 경보가 따로 분리가 되었으며 알림 사운드 또한 일반 알림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받을 건지 말 건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일단 iOS 13.4로 업그레이드부터 하셔야 합니다.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후 만약 공공 안전 경보를 끄고싶다면 아래와 같은 순차로 찾을 수 있습니다.

우선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설정이 뭔지야 다들 아시겠지요

설정에서 '알림'을 찾아서 들어가봅시다.

심카드 없는 실험용 아이폰☺️

'알림'에 들어갔으면 최하단으로 스크롤해 봅시다.

한국만의 설정임을 알 수 있는 화면

이렇게 긴급재난문자와 공공 안전 경보가 별도로 스위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긴급재난문자는 가급적 켜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만, 공공 안전 경보는 이런 알림이 없어도 자신이 정보를 구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면 끌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공공 안전 경보는 다른 알림과 같은 방식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켜놔도 스트레스는 아마 덜 받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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