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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 15.5, iOS 18.5 릴리즈 및 카플레이 울트라 출시 등 한 주간의 애플 소식들 25-05-18

경제적인 이야기/애플 소식 모음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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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미국 시각 5월 12일 아래의 마이너 업데이트를 정식으로 릴리스했다.

  • macOS 15.5
  • iOS 18.5
  • iPadOS 18.5
  • visionOS 2.5
  • watchOS 11.5
  • tvOS 18.5

참고로 이 부분을 작성하는 동안 애플 공식 릴리즈 정보 사이트에는 watchOS가 정식이 아닌 RC 형태로 릴리즈 되어있다고 게시되어 있었다. 다만 다른 뉴스 커뮤니티에서는 정식으로 릴리즈 되었다는 소식들이 보여서 일단 RC가 아닌 정식 릴리즈이며 공식 사이트에는 잘못 올려진 것이 아닐까 유추된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은 개발자베타 릴리즈가 있었다.

  • Safari Technology Preview 219

Aston Martin with CarPlay Ultra (Aston Martin)

애플이 갑자기 차세대 카플레이 환경인 카플레이 울트라(CarPlay Ultra)를 출시했다. 카플레이 울트라는 차량 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라디오, 공조기, 사용자 앱 등 여러 기능 및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현재로선 미국과 캐나다에서 애스턴 마틴 신차 주문 시 이용이 가능하며 이전 모델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업데이트가 생각보다 늦어져서 뭔가 잘못되었나 추측만 나돌았었는데 기우였었나 보다.

이름이 왜 카플레이 2가 아니라 카플레이 울트라로 지어졌는지 좀 의아하긴 한데, 애플은 이에 대해 카플레이 울트라는 기존 카플레이를 대체할 목적이 아니라 대안 제품이라고 밝혔다.


iOS 18.5에서 애플의 첫 자체 모뎀 칩인 C1에 대한 보안 결함 수정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드웨어 칩인 C1을 수정했다면 펌웨어를 업데이트했다는 의미로도 읽힐 수 있는데 이것일지 아니면 OS 수준에서의 수정인지 정확한 것은 파악되지 못했다.

macOS 15.5의 사파리 18.5에는 선언적 웹 푸시(declarative web push)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선언적 웹 푸시는 웹 페이지가 열려있지 않아도 푸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결과적으로 무거운 혹은 계속 알림을 감시하는 웹 페이지 로직이 로딩되지 않아도 푸시를 받을 수 있어 전원 관리를 조금 더 효율적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iOS 및 iPadOS는 이전 버전인 18.4에서 이미 추가된 기능이다.

iOS 19에서는 애플 인텔리전스 사용 퍼포먼스를 개선한 듯하다. AI 배터리 관리자를 도입해 애플 인텔리전스 사용 시 배터리 소모가 소모량을 줄인 모양이다. 여기에는 아이폰 17 에어(가)처럼 배터리 용량이 더 적어질지도 모를 디바이스 출시에 대한 대비라는 추측도 있는 모양이다.

iOS 19에서는 홈 앱의 낡은 시스템을 덜어낼 모양이다. 정확히 말해 iOS 19에서 레거시 HomeKit 아키텍처의 지원을 종료하고 아예 덜어낼 모양이다. 이 부분은 homeOS 출시와도 관련이 있는 모양인데 아마도 iOS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OS라서 그럴 것 같다. 참고로 이 레거시 퇴출 계획은 이미 이전에 수립되었으나 일부 문제가 발생해 연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에서도 클립보드 접근 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될 것 같다. 좀 더 정확하게는 macOS의 Pasteboard 접근 시 사용자에게 알림이 전송되는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될 거라고 한다. 이미 iOS 등에는 비슷한 기능이 구현되어 있을 정도로 페이스트보드를 통한 개인정보 가로채기도 유명한 개인정보 유출 수단이기도 했기에 충분히 의미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된다.

애플은 WWDC25를 앞두고 미리 macOS 16, iOS 19, iPadOS 19, visionOS 3, watchOS 12 등에서 구현될 접근성 개선을 위한 '손쉬운 사용' 기능을 공개했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올 하반기다.

위 '손쉬운 사용' 기능과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애플은 뇌 신호를 이용한 애플 기기 조작 기능, 이른바 '마인드 컨트롤' 지원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도 한다. 뉴럴링크와는 다르게 이 기능을 위한 인터페이스 칩을 절개 수술이 아닌 혈관을 통해 뇌에 칩을 심는 방식인 듯하다.

tvOS 18.5에서는 에어플레이나 블루투스 스피커 이용 시 동기화된 Dolby Atmos 재생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일부 애플TV 사용자나 여러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 발생하던 Dolby Atmos 동기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듯하다. 쓰질 않아서 잘 몰랐지만 기존의 경우 Dolby Atmos 미디어가 포함된 영상 재생 시 소리가 영상과 타이밍이 맞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애플의 머신러닝 팀이 3장의 이미지로 3D 물체와 장면을 묘사하는 AI 모델을 발표했다. 해당 개발에는 난징 대학과 홍콩 과학기술 대학과 협력했다고 알려졌다. 중국의 인공지능 발전이 너무 무섭다.

visionOS 9에서 눈을 이용한 스크롤이 구현될 가능성이 전해졌다. 이미 손을 통한 비접촉식 스크롤이나 iOS 등에서 이미 아이폰의 시선 추적 및 탭 기능이 구현되어 있기도 한 점을 볼 때 충분히 현실적인 추측이다.

애플은 iPadOS 17.7.7의 서명을 중단했다. 서명 중단은 해당 버전의 설치를 막는다는 의미이며 보통은 충분히 안정적인 최신 버전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서 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이 버전을 설치한 후 일부 앱들의 로그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번에도 차세대 아이폰과 관련된 다양한 루머가 나왔다.

  • 20주년 기념 아이폰은 전면 유리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테두리 디자인을 새롭게 해 전면에서 볼 경우 프레임이나 베젤이 전혀 안 보일 수도 있다고 한다. 거기다 배터리는 새롭게 개발된 고밀도 고체 배터리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는 모양이다.
  • 애플은 아이폰 17 시리즈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지만 딱히 관세를 이유로 내세우지는 않을 모양이다. 물론 관세가 주요 원인이긴 할 거다.
  • 아이폰 17 에어(가)에 차세대 실리콘 양극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알려지고 있다.
  • 아이폰 18 프로 라인업에서 디스플레이 내장형 페이스ID 센서 설계가 도입될 것이라는 루머가 다시 등장했다.
  • 2027년 즈음 아이폰에 HBM 탑재 가능성에 제기되는 듯하다. 물론 모바일 전용 HBM이 될 것 같지만 말이다.
  • 폴더블 아이폰의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펀치홀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는 모양이다. 다만 외부 디스플레이에 페이스ID 센서가 들어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인증을 위한 센서로 지문 인식 센서가 옆면 버튼에 위치할 가능성은 있는 것 같다.

그 외에의 여러 제품에 관한 루머들도 나왔다.

  • AI용 IR 카메라를 탑재한 에어팟 및 애플워치는 2027년 출시될 가능성이 알려졌다.
  • 에어팟 프로 3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이 외의 사건사고 소식도 있었다.

  • 애플페이, 애플카드, 애플캐시, 애플지갑 등 몇몇 서비스에서 장애가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해결된 상태다.

트럼프는 팀쿡에게 인도에서의 디바이스 생산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듯하다. 미국 내에서 생산하라는 그런 압박일 것이다. 팀쿡은 논의 하에 미국에서의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일단 립서비스는 한 모양이다. 물론 트럼프가 업적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불가능한 것에 억지를 부리려면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만들어주고 난 다음에 해야 하는 것 아닐까?

EU DMA 준수의 후속 조치로 애플은 외부 결제를 지원하는 앱의 경우 EU 앱스토어의 앱 정보 페이지에 경고 문구를 표시하기 시작했다. 이 메시지에는 애플의 보안 결제 솔루션이 아닌 개발자가 직접 결제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며 애플이 결제와 관련된 보안 문제나 관련 지원에 대한 책임이 없음을 경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소송전에서 승리한 에픽은 포트나이트를 미국 앱스토어에 다시 등록 시도했지만 애플은 이를 거부한 듯하다. 다만 애플 측은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이에 에픽은 법원 청원을 통해 애플을 비난하며 복원 검토를 요청했다. 잘못하면 이 일도 새로운 소송전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다. 참고로 이 거부건은 미국 앱스토어 한정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Kantar의 BrandZ 보고서 2025에서 4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비록 시가총액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추월당했다지만 말이다. 물론 이 평가에는 여러 기준이 있으며 시가총액 자체는 별 영향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비전프로 사용자들은 대체로 구입을 후회하는 듯하다. 불만의 이유로는 익히 예상 가능하듯이 무게와 함께 제한된 사용처, 빈약한 앱 생태계 등이 거론되는 것 같다. 공간컴퓨팅 생태계가 제대로 발전하려면 당연하게도 그만큼 디바이스가 많이 보급되어야 할 텐데 가격이나 무게 등 여러 면에서 보급의 방해 요소가 많긴 하다.

브라질에서 iPhone 상표권 분쟁에서 애플이 또 패소했다. 분쟁 당사자는 브라질의 한 전자회사로 아이폰과 동일한 단어의 상표권을 등록한 상태에서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려 하자 소송을 걸어 10년 이상 상표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 상표권 등록일을 기준으로 보면 아이폰의 출시가 더 빨랐기에 이전에는 애플의 손이 들어 올려진 모양이지만 이제는 전개가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어진 것 같다.

애플은 일부 국가의 앱 가격 및 세금 체계를 변경했음을 알렸다. 브라질에는 새로운 10% 세금이 부과된다. 카자흐스탄도 현지 사정에 따라 조정될 것 같다.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의 경우는 자동 갱신 구독료의 인상이 예정되어 있다.

애플은 중국에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을 위해 알리바바등과 협력하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중국과 미국 양쪽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 중국의 우려는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미국은 이 결정이 중국의 AI 발전을 촉진시킬 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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