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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디어 금리 인하?! 공산당 드디어 칼 빼들었나?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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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국의 어떤 금리 하나가 발표되는 날로 시장의 관심이 몰리던 날이다. 자주 보던 지표 사이트에선 별 하나로 그다지 중요도가 높지 않게 표시되긴 하지만, 전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경제 문제를 겪으면서 결정하는 정책 변화가 결코 하찮은 일은 아닐 거다. 뭐 어쨌거나 결과가 나왔다.

중국 2월 고시 LPR 5년 금리 (Investing.com)

중국이 2월 LPR(대출우대금리) 5년물 금리를 예상보다 더 크게 3.95%로 인하했다. 중국이 한 번에 0.25%나 금리를 인하하는 결정은 쉽게 보기 힘들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 입장에선 좋은 아니든 큰 일을 저질렀다고 생각해야겠다.

참고로 5년물이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취급될 정도로 중요한 금리이며 그래서 현 중국의 부동산 사태와 관련성이 큰 결정으로 해석된다. 환율 문제로 개입을 꺼려하는 듯하던 공산당이 이제 드디어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수술칼을 집어 들었다 이렇게 해석해도 틀리진 않을 것 같다.

이 결정이 중국에 적당하게 좋은 일이 된다면 한국 입장으로써도 좋은 일이지만, 만약 심하게 좋아진다면 한국의 자금이 중국으로 흘러들어 간다는 불편한 미래가 참 마음에 걸린다. 반대로 만약 중국이 이래도 실패한다면 중국의 더 심해진 디플레이션 타격을 우리나라가 어떻게 받게 될지도 걱정해야 할 테고 말이다. 뭐든 적당하게 좋은 결과가 나오길 비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그래도 실패보다는 성공 쪽이 나을 것 같긴 하다만....

근데 주식시장 소식이 나온 뒤 더 처박고 있는데 왜 이런 반응일까? 뭔가 이해가 안 된다. 그냥 재료 소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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