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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발표 후 다시 진정되나 싶던 미장이 오늘 1월 PPI가 발표된 후 또 흔들리고 있다.
- 미국 1월 PPI YoY 0.9% (-0.1%), MoM 0.3% (+0.4%)
- 미국 1월 근원 PPI YoY 2.0% (+0.3%), MoM 0.5% (+0.6%)
헤드라인 및 근원 PPI 모두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근원 물가는 제법 크게 오르며 이번 상승이 내부적 요인일 가능성이 커 보이는 수치가 나왔다. 약간만 상세히 살펴봐도 정말 그런 것 같다.
결국 이번 물가는 상품 비용이 아닌 서비스 비용의 증가가 결정적이었다는 말이다. 또 여기서 서비스 물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말이다. CPI는 잡히지 않는 주거비가 문제고 PPI는 잡히지 않는 서비스 비용이 문제다. 참 어렵다.
물론 미장의 발작이 이것 때문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뭔가 다른 것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무리 PPI가 CPI의 선행 지표라 해도 평소(?)에는 PPI는 CPI에 비해 그다지 중요하게 보진 않는 느낌이었으니 말이다. 어쨌든 증시는 또 뒤집힐 수도 있는 만큼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참고로 19일 월요일 미장은 대통령의 날 기념 공휴일로 휴장이다. 그리고 월요일 국장은 미장이 어떻게 흘러가든 그 기운을 그대로 처맞을 예정이다. 잘 준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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