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빠른 애플 행사가 열린다고?

Scary Fast

Scary Fast, 한국어로는 "겁나게 빠르게"

미국 시각 기준 10월 30일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인 "Scary Fast"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시각으론 10월 31일 오전 9시다.

이 행사에서는 신형 iMac의 발표 가능성도 유추되고 있으나 주로 M3가 탑재된 맥북프로 제품군의 발표가 메인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에는 M3 뿐만 아니라 M3 Pro 등 M3의 여러 모델이 함께 발표될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는 모양이다.

이 외에도 아이폰을 제외한 여러 제품 발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굉장히 기대되는 행사다.

애플 주변 소식

애플페이의 BNPL 즉 후불결제 서비스가 미국 내에서 정식으로 개시된다고 한다. 그냥 후불 결제가 4회 할부 결제도 제공되는 것으로 유추된다.

그 외에 아이폰 15가 중국에서 할인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의 부진한 실적이 원인 같다. 바로 옆나라 사람으로선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루머들

2024년 3월 신형 아이패드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나 보다. 프로급일 가능성도 있고 일반 모델일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 당연하겠지만 USB-C 포트가 탑재될 것이다.

생산 비용 증가로 아이폰 15 마진이 대폭 감소하며 내년 출시될 아이폰 16 시리즈의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실은 이미 올해 출시된 아이폰 15에서 이미 인상 루머가 돌긴 했지만 안 올랐었다는 점이 의아하긴 했는데 글로벌 스마트폰 침체기라서 인상 시기를 내년으로 미뤘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애플이 뒤쳐진 AI 분야 만회를 위해서인지 AI에만 연간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분야에선 애플은 그저 팔로워에 불과하지만 얼마나 애플답게 얼마나 자사 플랫폼에 잘 녹여낼지가 또한 관건이라 일단 지켜볼 가치는 있을 것 같다.

애플이 저가형 맥북을 2024년 출시할 예정이라는 루머도 나왔다. 크롬북과의 경쟁을 위한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과거의 루머 또한 재조명되는 모양이다.

투자 정보들

BofA는 AAPL에 대해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중국 리스크가 중국의 의존도가 높은 애플의 순이익을 많이 깎아내리고 있다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정도에도 매도 의견이 안 나오는 것만 해도 어딘가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