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중국 방문 외 잡다한 애플 소식들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릴리즈

Safari Technology Preview 181 버전이 공개되었다. 딱히 개발자 베타가 아니라서 모든 사용자가 설치할 수는 있지만 일반 사용자라면 가급적 macOS 업데이트를 통해 함께 설치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애플은 에어팟 프로 2의 신규 펌웨어 6A305를 출시했다. 이 버전에 대한 릴리즈 노트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안정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펌웨어는 연결된 iOS 기기의 설정 앱을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잡다한 소식들

팀 쿡 애플 CEO가 중국을 방문하여 상무부장 등을 만나 상생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이 방문이 아이폰 15 시리즈의 중국 판매가 저조하다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그저 애플은 여전히 중국 시장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 같다. 그렇다고 해도 애플로써는 이제 성장에 한계에 달한 중국 보다는 잠재성이 높은 인도를 더 우선시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CIRP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가 증가한 39% 수준이라고 한다. 50% 정도라던 다른 보고서와는 좀 차이가 있다. 심지어 1위로 알고 있었는데 2위 라고 한다. 이걸 무조건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더 남아있다는 말이니 말이다.

곧 공개될 iOS 17.1 버전에서 일부 아이폰 사용자에게서 나타나는 '야간 종료 버그'가 수정되지는 않은 모양이다. 어쩌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야간에만 그런다면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확실해 보이므로 기다리면 수정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론 이 문제를 경험하지 못했기에 정말 일부 사용자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루머들

에어태그 2세대의 출시는 2025년으로 미뤄질 것 같다고 한다. 에어태그의 용도로 볼 때 아직까지는 이게 차세대 버전이 필요한가 의문이 들기는 한데 당연히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신기능 추가 같은 게 있다면 당연히 나오는 게 맞다.

애플의 AI는 IOS 18부터 (혹은 그 라인업의 각종 OS 들에서) ChatGPT와 유사한 스타일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시리를 통한 기능 구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어쨌든 뭐든 나와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