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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 소식모음(88)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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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부모피곤의날을 맞아 휴장인 가운데 지난주 마지막 미장은 애플의 호실적과 미국의 고용시장 폭발 그리고 지역은행주의 폭발이 겹쳐 미국 대폭발을 만든 참으로 경이로운 하루로 지나갔다. 이 훈훈함이 한국에도 잘 이어졌으면 참 좋겠다. 그럼 주말 사이의 일들을 정리해 보자.

주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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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

  • 어닝비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어쨌든 애플의 2분기 실적은 감소했다. 하지만 경기침체 위기(?)를 앞둔 지금은 이 정도의 매출로도 시장은 환호하는 것 같다.
  • Apple Music, Apple Card, Apple Cash 등 애플의 일부 서비스가 일부 사용자에게서 장애를 일으킨 모양이다. 아직도 Apple Card 및 Apple Cash는 장애 중인 것으로 보인다.
  • 배런스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중국에서 iPhone 교체 수요가 있다며 애플이 경기침체의 승자가 될 것으로 보도했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은 이제 (교체 주기가 좀 긴) 필수소비재로 분류되어야 할 것 같다.
  •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렌 버핏도 iPhone의 수요가 강하다며 애플을 좋은 기업으로 추켜세웠다.
  • 특정 개인의 아이디어 이긴 하지만 iOS의 기능을 macOS에 절묘하게 통합시킬 수 있는 Dynamic Dock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것 같다. 애플 측에서 심각하게 고민해 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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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미국의 대형 연기금들이 경기침체에 대비해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주가 급변동 시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목적의 포트폴리오 조정이겠지만 이런 소식 자체가 가격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 좀 걱정스럽긴 한데 그저 기우였으면 좋겠다.
  • 연준의 긴급대출이 FRB(FRC) 인수 이후 급감했다고 한다. 그래도 일부 지역 은행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이긴 하다.
  • 제임스 불라드 세인드루이스 연은 총재는 침체 우려는 과장되었으며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금리 더 올려야 한다 이런 말 같기도 한데 다행히도(?) 이번에는 투표권은 없는 매 형님이시다.
  • 전날까지 폭락하던 미국 지역은행 주가가 폭등했다. 증권사의 매수 의견이나 과매도 주장을 제외하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미국 정부의 지역은행 공매도 조사 소식과도 교묘하게 겹치는 느낌이다.
  • 워렌 버핏은 과도한 리스크를 감수하는 은행권의 경영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때가 되면 개입할 것이라 발언했다.

FedWatch

  • 딱히 쓸 이미지가 없을 때마다 사용하는 FedWatch. 6월 FOMC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솔직히 연준도 이젠 더 올리기엔 많이 부담스러울 거다.

한국

  • 다음 주쯤 전기요금 인상이 결정될 것 같다. kWh 당 10원 인상 가능성이 유력한 것 같다. 올릴 거면 임원들 상여금부터 회수하고 시작했으면 좋겠다.
  • 2022년 결산 결과 많은 언론에서 국가부채가 2326조 원이라는 기사를 냈는데 이는 국가부채가 아닌 재무제표상 부채로 모두 오보라고 한다. 국가채무(D1)는 1100조 원, 국가부채(D2)는 1200조 원 정도라고 한다. 아마도 문재인 정부에 부채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정치적 프레임을 언론이 확인 없이 그대로 받아 쓴 느낌이다.
  • 금융위는 주가조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쓰고 있지만 이번 SG발 매도폭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에 금융당국의 책임이 매우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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