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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실적이 예상치에 거의 부합하며 나름 잘 나온 것 같다.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애플이 실적 발표를 지연시켰다는 점이 있는데 뭐 굳이 문제 삼지 않고 잘 넘어가면 그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그나저나 미국은 도대체 어떻게 되려는 걸까?
애플(AAPL)
- 애플 실적은 예상치를 약간 상회하는 어닝비트를 기록했다. 매출의 상당수는 iPhone 사업이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서비스 사업이 차지했다. iPhone 사업의 경우 분기 신기록을 세웠지만 Mac 사업이 좀 크게 감소했다.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구독 건수가 10억 건에 달한다며 약 3년 사이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 iPhone 15에서 사용할 미인증 USB-C 케이블이 여러 제한을 받을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유럽연합이 애플에 경고를 보냈다. 물론 아직은 루머 수준 단계에서의 일이기 때문에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팀 쿡은 여전히 대량의 정리해고는 마지막 수단이며 따라서 아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AI에 대해서는 흥미롭지만 아직 정리해야 할 문제가 많은 기술이라고 평하며 개인정보보호에의 우려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 iPhone 15 Pro에서 볼륨 및 진동 스위치 대신 정적 상태 - 햅틱 반응 - 버튼이 채용되지 않는 것은 공급업체의 확인으로 거의 확실해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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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배런스가 물류업체인 엑스포 로지스틱스의 실적에서 인플레이션 완화 징후가 포착되었다고 보도했다.
- 미국 기업들의 정리해고 추세가 일단은 잦아든 모양이다. 모두가 침체가 온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면 오히려 침체가 안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빌 애크먼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 없이는 지역은행 위기가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 비판했다. 팩웨스트뱅코프(PACW), 퍼스트호라이즌(FHN),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WAL) 등등 위기설이 퍼진 지역은행 주가는 연일 폭락하고 있다.
- 도이체방크는 연준의 피봇을 향한 마지막 조건으로 고용시장 완화를 꼽았다. 세삼스럽지도 않다.
- 부채한도협상이 여전히 교착상황인 가운데 공화당의 요구인 연방정부 지출 삭감은 미국의 침체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미국의 실업률이 또 역재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비록 임시직의 일시적 증가일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나 어쨌든 미국이란 나라는 결코 쉽게 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실업률 보다 임금이 다시 올랐다는 것이 물가와의 싸움에선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러면 금리 동결만 해줘도 감지덕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주요국
- WSJ는 유럽의 금리 인상 사이클도 거의 끝에 가까워 졌다고 보도했다.
- 호주중앙은행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듯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
- 둔촌주공 재건축 사태는 아직 난항 중이다. 시공단과 공사비 합의가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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