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고용 호조 지표와는 반대로 실업수당청구건수 지표는 오히려 실업률이 늘어난 것이 아닌가 갸우뚱하게 만든다. 최근에는 신규 청구건수가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이번엔 반대로 늘었고 연속 청구건수도 늘었다. 정말 고용이 좋은 상태인 것인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얼마나 이뤄질까? 시장의 예상에서 '동결'이 사라지고 대신 '50bp 인상' 항목이 등장했다. 물론 아직은 25bp 인상안이 압도적이다. 어쨌든 최근의 고용 지표 덕분에 긴축의 끝이 좀 더 멀어졌다고 보였는데 오늘 실업수당과 관련된 지표가 등장하고 다시금 50bp 인상 가능성은 다시 낮아졌다.
"금리 몇 년간 충분히 제약적으로 유지해야"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출처)
"캐나다 중앙은행이 둔화된 인플레를 반영하여 금리를 동결할 것 같고, 연준도 침체 영향으로 인상 중단에 나설 듯" - 데이비드 로젠버그 (출처)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추기 위한 긴 싸움 준비" -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출처)
"연준의 인플레 평가가 과도하게 겸손하다. 금리인상 중단하지 않으면 매파가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는 것" - 알랜 블라인더 (전 연준 부의장) (출처)
"연준이 불필요한 침체를 초래할 수도" - 제러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 (출처)
"달러는 장기 하락 추세, 내년 하락 속도 더 빨라질 것" - 웰스파고 (출처)
"미국 기준금리 상단 5.5%로 상향, 더 길게 유지할 것" - 라보뱅크 (출처)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폭발적인 고용 지표 발표 이후에도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일시적인 고용 호조였다는 분석이 점점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원인의 예를 들자면 파업이 끝나고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는 등 말이다. 어쨌든 뇌피셜 상상이 사실과 맞아떨어지면 참 기분은 좋을 것 같다. (출처)
주요 투자은행들이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개인적으로도 생각보다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진 것 같아서 지금보다 나빠질 건 없을 것 같다. 단지 미국과의 외교 문제가 어떻게 될지가 변수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출처)
크레디트스위스가 지난해 4분기 13억9천만 스위스프랑의 순손실을 냈다고 한다. 한화로 대략 1조 9천억 원 정도라고 한다. 아직 안 망한 게 신기하게 느껴진다. 물론 크레디트스위스에는 여전히 부도 위기 딱지를 붙여놔야 할 것 같다. (출처)
무차입 공매도 -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는 공매도 -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곳은 밸뷰에셋매니지먼트, 크레디트스위스 인터내셔널, 링고어앤드파트너스에셋매니지먼트, 인베스코캐피털매니지먼트, MEAG홍콩 등 5곳이다. 여기에서도 등장한 크레디트스위스라는 이름은 참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만드는 것 같다. 어쨌든 이름을 죄다 붙여놓으니 참 길고 읽기 힘들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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