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코로나19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바뀐 게 있다면 전 세계적이라는 점이 차이가 있었겠네요. 어쨌든 코로나19를 언급하는 날이 더 이상 없기를 빌며, 지난주 링크 모음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graphics/2020/world/corona-simulator/
코로나19 대책에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왜 중요한지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는 워싱턴포스트의 글입니다. 시뮬레이션 자료가 제법 설득력이 있어서 IT에 관한 글이 아님에도 제법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글을 읽기가 귀찮으시면 위의 이미지만으로도 내용을 파악 가능합니다만, 시뮬레이션이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굳이 영문으로 작성된 글을 읽지 않고 이것들만 보셔도 아마 감은 잡힐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해당 글의 미리보기가 생성되지 않아서 캡쳐 이미지를 끼워 넣었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애플 플랫폼 개발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초대형 이벤트죠. WWDC가 이번엔 6월에 열립니다. 그것도 온라인으로요. 네 아마도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네요. 하지만 덕분인지 더욱 기대되는 이벤트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https://9to5mac.com/2020/03/14/apple-card-coronavirus-payment/
연달아서 애플 소식이네요. 한국에서는 아직 없는(...) 애플 카드가 무이자로 3월 결제 미루기를 제공합니다. 다른 말로는 무이자 연체가 가능하게 한다는 것과 비슷한 의미일까요? 코로나19의 여파가 참 여기저기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네요. 뭐 어쨌거나 기업 입장에선 손해를 감수하는 것인 만큼 칭찬해줄 만한 일 같습니다.
https://unifiedh.com/ko/ios-bitcode-compilation-llvm-cross-platform/
구글과는 다른 애플의 크로스 플랫폼 전략, 아예 네이티브로 새로 빌드해 버린다는 무식하면서도 네이티브 찬양자인 저에겐 정말 최고의 기술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웹 혹은 웹 기반으로 통일된다는 것이 무조건 나쁜 일이 아니겠지만, 적어도 웹을 점령하고 있는 구글을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기도 하겠지요.
https://readystory.tistory.com/151
봐도 봐도 이해가 안 되는 Git의 Rebase 기능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론 merge의 히스토리가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고 여겨지는 데다, GitHub의 PR을 쓰게 되면 강제로 머지를 당할(?) 수밖에 없는 운명인지라 잘 안 쓰기도 하네요. 물론 커밋을 새로 정리할 때는 굉장히 유용한 기능임에는 틀림이 없으므로 알아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Magit을 쓰기 때문에 명령어를 잘 몰라요. 😏
https://marketplace.visualstudio.com/items?itemName=fallroot.vscode-dandy
macOS용 맞춤법 검사기로도 유명했던 단디가 vscode용 확장으로도 나왔습니다. 와 vscode 끝내주네요. 하지만 org mode 지원이 엉망이라 글 쓰기 위해 vscode를 쓸 일은 별로 없겠지만요. 🙂
https://helloworld.kurly.com/blog/reg-exp-01/
자바스크립트 정규표현식 튜토리얼 글입니다. 정규표현식은 언어 별로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꼭 자바스크립트가 아니더라도 참고하기 좋은 자료라 생각됩니다.
지난주에 소개했던 배리어블 폰트(Variable Font)의 좀 더 직접적인 소개이자 가이드 페이지입니다. 글자로 그렇게 쓰기 힘들었었는데 이 페이지 보면 아 이게 배리어블 폰트구나 하는 것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상단의 글자가 굵어지고 가늘어지는 애니메이션을 드래그해보세요.
https://www.kuon.ch/post/2020-03-08-hsluv/
HSLuv는 색상 공간(Color Space)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HSLuv는 기존의 HSL의 단점을 보완한 모델이자 개발자 친화적이라고 하네요. 아직 저도 이해가 부족하긴 합니다만 채도나 밝기의 배치를 균등하게 하는 모델로 보이며 엔지니어적인 시각(?)에서는 제법 괜찮아 보입니다. 내용 중에는 많은 언어로 구현된 모듈들과 컬러 피커 등 다양한 리소스가 있습니다. 다만 글의 폰트도 개발자 친화적이라 읽기가 약간 힘든 것도 있네요.
https://www.opensilver.net/announcements/introducing-opensilver.aspx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플래시 대항마로 육성하려던 실버라이트(Silverlight)라는 플러그인이 있었습니다. 뭐 지금은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이상한 프로젝트가 등장했어요. 바로 웹 어셈블리로 구현한 실버라이트 클론인 *오픈실버*입니다. 와아~ 근데 어디다 쓰죠? 😏
http://www.itworld.co.kr/news/146626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일부 패치가 오작동으로 인해 패치하지 말 것을 권장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실수가 없을 리는 없겠지만, 이런 일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법 많이 저질렀다(?)는 점 때문에라도 쉽게는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물론 전 지금은 맥만 쓰기 때문에 강 건너 불구경하는 셈이었지만 애플도 이러지 말라는 법은 없기도 하니 완전히 남일이 아니기도 하지요.
'기술적인 이야기 > 잡다한 기술적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흥미로운 링크들 3월 4주차 (884) | 2020.03.30 |
---|---|
흥미로운 링크들 3월 3주차 (1) | 2020.03.23 |
흥미로운 링크들 3월 1주차 (0) | 2020.03.09 |
흥미로운 링크들 2월 4주차 (0) | 2020.03.02 |
삼성의 안드로이드 커널 수정과 보안, 그리고... (0) | 2020.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