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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일요일을 지나 월요일까지 탄핵이라는 큰 이슈와 함께 불경기의 체감 그리고 소소한 투기 성공 등 여러 일이 있었다.
탄핵
지루해하는 아이를 놀이터에 데리고 가서 놀아주다 보니 어느새 탄핵안 투표를 한다는 오후 4시가 넘어 있었다. 가슴을 졸이며 결과를 찾아보고 있었건만 점점 늦어지고 있어서 더더욱 초조해졌다. 결국 실제 결과는 늦어졌고, 추워서 집으로 들어와서야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다행히도 큰 불확실성 하나를 덜어낼 수 있었다. 정치성향을 떠나서 국민보다 정권 연장을 더 고민하는 그 당은 해체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불경기
오랜만에 큰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거기서 경제적으로 힘든 고객은 없는 것 같아서 약간 움츠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얼마 안 지나 마음이 풀렸다. 점원들의 호객 행위가 확실히 더 늘었고 더 적극적으로 바뀌었다는 걸 보며 '경기가 안 좋긴 안 좋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참 이상한 데서 위로를 받는다.
소소한 투기
반 재미 삼아 금요일에 매수해서 소소한 수익 시 자동매도로 설정해 둔 국장의 한 종목이 월요일 장 시작하자마자 잔고에서 사라졌다. 정말 오랜만의 자동매도 성공이고 수익률이 어떻든 익절은 기분이 참 좋다. 다만 시드가 더 컸다면, 아주 더 많이 컸다면, 지금보다 수천 배 더 컸다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을 텐데 참 많이 아쉽기도 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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