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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답답함으로 시작해서 ECB의 금리 인하가 가져올 영향 그리고 국장에 희망을 가져보는 그런 꿈(?)을 상상해 봤다.
어울리는 날씨
예보에는 눈발이 살짝 날릴 거라고 하더니 아침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킬 때 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우중충한 아침은 역시 기분을 별로로 만드는 것 같다. 살짝 쌀쌀해진 기온도 마찬가지다. 이런 기분의 길을 만든 정치권의 이상한 누군가가 참 답답할 뿐이다.
ECB 금리 인하
ECB가 금리를 25bp 인하했다. 덕분에 달러 강세가 약간 덜해진 것 같다. 특히 ECB 기준금리가 한국 기준금리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까지 떨어진 건 국내 경기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물론 국내 정치적 혼란 해결이 먼저겠고 그다음은 중국발 환율 절하를 어떻게 견디는지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ECB는 계속 완화세를 이어갈 것 같고 주요국들도 점점 금리를 인하하고 있으니 침체만 안 오길 빌 뿐이었다.
국장의 희망?
주말 사이에 탄핵안 표결이 통과되면 월요일 국장에 훈풍이 불 수 있을까? 적어도 불확실성 하나는 제거되는 것이니 나쁠 일은 아닐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뭐든 확실한 것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그래서 피 같은 돈 5만 원으로 단타에 도전해 본다. 물론 금요일에 사서 월요일에 파는 전략은 정말 위험하고 하지 말라는 짓이라는 거 알고 있지만 왜인지 희망을 가지고 싶어 진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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