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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사이클에 들어선 이후 한 달의 마무리는 언제나 PCE다. 연준이 가장 선호한다는 지표니 말이다. 오늘은 9월 PCE가 나왔으니 안 볼 수가 없다.
미국 9월 PCE MoM 0.2% (+0.1%), YoY 2.1% (-0.2%)
미국 9월 근원 PCE MoM 0.3% (+0.1%), YoY 2.7% 예상치 상회
헤드라인 PCE의 경우는 예상에 부합된 결과가 나왔는데 전월보다는 조금 올랐지만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상승률이 둔화되었다. 다만 중요한 근원 PCE의 경우 전월 보다 오른 건 비슷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작년 이맘때와는 비슷한 수준이 나와서 조금 다른 결론이 나왔다. 여기서도 유가의 하락이 영향을 끼친 것일까?
미리 말해두지만 이 글의 마무리는 또 만능 짤인 '모릅니다'를 시전 할 예정이지만 어쨌든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로의 길이 아직 멀었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고 결국 금리 인하 기대를 꺾는 의미로 작용할 것 같다. 미장이 줄줄 흘러내리는 걸로 봐서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지도 모르겠다.
11월 FOMC는 그냥 관망으로 지나갈 것 같다고 생각하는 편이 마음 편하겠다.
어쨌든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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