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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어떤 부자가 날 만나자고? 아싸 땡 잡았네

일상적인 이야기/아무런 이야기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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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이런 메시지가 왔다.

세상에 날 보고 싶다니 내가 나도 모르게 해외에 나가서 누군가를 홀리고 다녔나 보다.

어쨌든 나를 보고 싶다는데 며칠 후에 비행기를 산단다. 아마도 그 비행기 타고 날 보러 온다는 의미겠지? 비행기를 산다니 대단한 부자인가 보다.

누구일까? 기다려진다. 얼른 삥 뜯어내고 후려치고 가족이랑 맛난 거 먹으러 가야지 룰루~

한숨

물론 저 메시지가 사기인 것은 익히 잘 알고 있다. 저런 메시지 받으면 절대로 연락하면 안 된다. 로맨싱 스캠으로 발전되어 오히려 삥을 뜯기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능력이 있다면 역으로 삥 뜯어보면 괜찮을 지도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사기꾼을 혐오하지만 '사기꾼에게 사기 치기'는 응원해 줄 수 있다.

어쨌든 이런 메시지 이젠 좀 그만 받고 싶다. 이런 메시지가 너무 많으니까 바람피운다는 농담 소재로 조차 못 쓰겠다.

그나저나 LINE 글자 아래의 이상한 점들이 신경 쓰인다.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저런 이상한 문자를 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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