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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야 또 침체 걱정하는 거야?

경제적인 이야기/경제 이야기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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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재우고 나서 MTS를 켜보니 미장에 찬바람이 도는 것 같다. 안 그래도 국장 분위기도 안 좋은 마당에 미장 3대 지수가 몽땅 마이너스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는 역시나 오늘 발표된 이 지표들이 원인일 수 있겠다 싶다.

미국 8월 제조업 PMI 등 (Investing.com)

제조업 PMI, 즉 제조업 구매관리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해당 업계의 경기가 어떤지를 간접적으로 파악하는 지표가 50 이하로 위축세로 정리되었다. 이전에 엔캐리트레이드 청산과 함께 맞물렸던 이벤트가 ISM 제조업 PMI가 낮게 나온 일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그런 걸까?

그런데 ISM 제조업 PMI는 오히려 이전보다는 올랐다. 그저 예상치 보다 낮게 나왔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 이 정도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어차피 ISM 지표를 핵심으로 보기 때문에 그 외의 제조업 PMI가 더 꼬라박든 어떻든 말이다. 아니 설마 이 지표도 의미를 크게 두는 걸까?

어쨌든 제조업 경기가 안 좋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서비스업 경기가 아직 살아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어쨌든 침체 호들갑이 다시 심해질 것 같은 걱정이 든다.

그렇다면 이제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이 좀 커질 수도 있다. 빅컷 기대감이 좀 더 높아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FedWatch

확실히 빅컷 확률이 좀 높아진 느낌적인 느낌이다. 하지만 25bp 인하가 아직은 압도적이기에 시장은 내 생각보다 냉정한 것 같기도 하다.

문제는 내일 국장이다. 안 좋은 영향 곱빼기로 받기 전문인 국장인 만큼 미리 준비를 해 두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그저 삼전 만큼은 이미 많이 빠졌으니 좀 봐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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