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모음 글은 매주 월요일 발행을 목표로 쓰고 있는데, 지난 글은 1월 2일을 월요일로 착각하는 바람에 너무 빨리 올려버렸습니다. 좀 부끄럽지만 😏 다시 내리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좀 양이 많아질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시작합니다.
사실 이 링크는 별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미 소임을 다하고 가사상태(?)에 돌입했기 때문이지요. Python 2.7의 남은 퇴출 시간을 표시하던 이 사이트의 카운터가 2020년이 되면서 드디어 0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 낡은 시스템을 버리고 미래로 갈 시간입니다. 그리고 파이썬 3는 2처럼 끈질긴 레거시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s://subicura.com/2020/01/07/2019-dev-summary.html
Subicura님의 2019년 업무에 사용했던 기술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축약해서 정리했음에도 워낙 가짓수가 많다 보니 내용도 엄청 기네요.. 풀스택 개발자를 꿈꾼다면 피와 살이 될지도 모를 좋은 글입니다. 아 하지만 풀스택은 만능이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읽어야겠죠.
https://github.com/johnsundell/publish
Publish는 Swift로 작성된 정적 웹 사이트 생성기(Static Web Site Generator) 입니다. 이미 Swift by Sundell 사이트를 이 Publish를 이용해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해당 블로그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지요. Swift의 활용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정말 반갑게 생각합니다. Serverside Swift도 최근 좀 안 좋은 일(?)이 있긴 했었지만 분발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https://brunch.co.kr/@supernova9/180
비록 셀렉션을 막아 놓은 못된 브런치라 링크하기 좀 아니꼽지만 [...] 외주 하청의 잘못된 점을 짚는 것이 아주 제대로 동감이 가는 너무 좋은 글이라 어쩔 수 없이 링크를 하게 만드네요. 잘 만든 앱과 잘 못 만든 앱의 차이가 무엇인지, 왜 외주가 잘못된 것인지, 왜 공무원들 일 하는 꼴은 이따구인지 구구절절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다 멋진 대안까지 제시하다니 완벽하네요.
https://www.avanderlee.com/debugging/xcode-instruments-time-profiler/
Xcode Time Profile를 이용해 앱의 퍼포먼스를 측정하고 어떻게 하면 이를 개선시킬 수 있을지를 간략히 설명하는 가이드 글입니다. 그다지 자세한 건 아니지만 참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쿠버네티스(Kubernetes)는 악명(?) 높은 YAML 파일을 작성해서 제어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악명 높다는 말은 뭐... 쉽지 않다는 말이겠지요. Tanka는 이를 jsonet이라는 언어를 기반으로 설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아마도 jsonnet으로 쓰인 내용을 YAML로 바꿔서 kubectl로 사용하는 형태로 구현되어 있겠지요. 그 밖에 diff 등 kubectl에 제공하지 않는 여러 편리 기능도 제공하네요. 하지만 쿠버네티스를 좀 더 편하게 제어하겠다고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하는 것은 좀... 그렇네요. 🤔 뭐...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끼겠지요.
https://learngitbranching.js.org
Git의 가지치기(브랜칭) 기능을 인터랙티브하게 배워봅시다.
http://www.zdnet.co.kr/view/?no=20200110021453
도대체 C언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IoT 등 임베디드 환경의 수요가 생겨서 그렇다는 이야기는 가능성은 있지만 완벽하게 이어지진 않죠. C++이나 Rust, 그리고 Swift도 나쁘진 않으니깐요. 유독 작은 바이너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C를 쓸 이유가... 그나저나 중간에 C가 배우기 쉽다고 하는 부분에선 약간 실소가 나오네요. 다른 건 다 쉽긴 하지만 포인터가 등장하자마자 분위기가 급변할 텐데 말이죠. 🤔
https://www.44bits.io/ko/post/clipboard-sharning-between-macbook-and-ipad-using-universal-clipboard
글의 서두에서도 볼 수 있지만, 유니버설 클립보드는 애플의 기기끼리 연결하여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특히 클립보드(Pasteboard) 공유 기능이 유명하지요. 이를 어떻게 설정하는지 소개하는 글입니다. 물론 이걸 따라 해도 앱에 따라 지원 여부가 갈리는 등 아직 불확실한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요.
https://m.blog.naver.com/choi_joonsuk/221758457667
양자컴퓨터는 비현실적이다라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은 글입니다. 사실 양자역학을 현재의 컴퓨팅 체계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관측 전까진 상태를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 양자역학의 핵심인데 이것은 계산과는 차원이 다른 영역이지요. 저야 당연히 한 개인의 비전문가로써 지식의 한계가 있긴 합니다만, 양자컴퓨터는 고전적인(?) 컴퓨팅의 패러다임 변화가 없으면 쓸 모가 없다는 게 제 생각이었는데 이와 비슷한 느낌의 글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고 링크한 글도 개인의 의견임을 전제로 판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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