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이틀치 소식모음(129)

개인적인 사정으로 월요일 소식까지 한 번에 정리하려니 뭔가 양이 많아지겠다 걱정했는데 이게 웬걸 그냥 소식이 많은 하루 같은 정도다. 역시나 월요일은 주말만큼 소식이 적은 날이긴 하니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오늘은 FedWatch 이미지로 소식 모음을 시작해 보자.

시장은 7월 인상 가능성을 생각보단 낮게 보는 것 같다 (FedWatch)

애플(AAPL)

• 애플이 2세대 Vision Pro 개발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과연 가격 문제를 잡을 수 있을까?
• 우체국이 Apple Pay를 도입한다고 한다.
• 애플이 Sketch 및 Figma용 디자인 리소스를 업데이트했다.
• 이미 예고된 대로 애플은 포토 스트림(My Photo Stream) 종료를 위해 이제 신규 업로드를 중지한다.
• 애플이 30인치 iMac을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들린다.
• 바클레이즈는 AAPL의 성장에는 App Store의 성장도 있지만 자체광고와 간편결제의 성장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는 것 같다.

미국

•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가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실적에 영향을 주게 되어 미국 증시 랠리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골드만삭스는 테슬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목표가는 185달러에서 248달러로 상향조정했다.
• 빙키 차드하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시장의 기대가 과도해서 빅테크 비중 확대 의견을 철회했다고 한다.
• 모건스탠리는 S&P500 지수가 단기 조정에 임박한 것으로 진단했다.

주요국

• 하루 만에 끝난 바그너의 쿠데타 시도가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막을 내렸지만 정작 벨라루스로 망명한다던 프리고진의 신상이 묘연했었던 모양이다. 홍차라도 배달된 것일까? 어쨌든 이후 첫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신들의 반란의 정당성을 강조하긴 했다.
• 일본이 강제징용 배상 소송에 대한 보복을 4년 만에 끝내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복귀시켰다.
• 일본 재무성 장관이 지나친 엔화 약세 움직임을 견제할 뜻을 내비쳤다.
• 일본은행의 YCC 수정 가능성이 지치지도 않고 계속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7월 수정론이다.
• 바그너 그룹의 반란이 푸틴의 집착을 강하게 할 것이라는 등 오히려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듯하다. 이 외에 암암리에 유통되던 러시아산 원유의 생산 차질 가능성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 불확실성을 던져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리창 중국 총리는 올해 5%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국

• 입으로만 자유를 외치는 윤석열 정부의 압박으로 제분업계의 가격 인하와 함께 농심도 신라면 및 새우깡 등의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한다. 아마도 다른 업계도 따라서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하지 않을까 예측된다.
• 한국투자증권의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제법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충당금 적립을 본격화하면서 결국 실적 부진 가능성이 커졌다.
• 차명으로 주식을 매수한 뒤 해당 종목의 매수의견 리포트를 낸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한다.

연준 인사들의 입장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최종금리에 가깝지만 올해 2회 정도 더 인상해야 (6/23)
• 미셸 보먼 연준 이사: 한 번 이상 금리 인상해야 (6/23)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좀 더 관찰해야 (6/23) (2024년 투표권 획득 예정)
• 오스탈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좀 더 관찰해야 (6/22)
•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금리 동결해야 (6/22)

S&P500 올해 전망

• 모건스탠리: 3900 (6/27)
• 소시에테 제너럴(SG): 4300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