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루머 외 애플 소식들

맥북 에어 먼저!

아마도 그렇겠지만 M2가 가장 먼저 탑재되어서 출시될 제품은 맥북 에어일 것이라는 루머로 개인적으로 동의한다. 아마도 이후 맥북프로의 가장 기본형 모델이 따라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맥북프로 고성능 모델은 역시 하반기에 M2 Pro나 Max 모델과 함께 나올 테고 말이다. AR/VR 헤드셋 발표 확률도 낮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역시 이 부분도 동의한다. 이제 겨우 이사회 시연이 있었으니 제품 발표는 빨라도 하반기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M2 MacBook Air Said to Be Among Most Likely WWDC Hardware Announcements, Apple AR/VR Headset Unlikely

WWDC에서 AR 기기 공개될지도?

근데 바로 위에서 AR/VR 헤드셋 공개는 늦어질 것 같다고 써놓고는 이게 뭔 딴소리냐 할 수도 있겠다. 사실 전망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다. 개인적으론 늦어질 것 같지만 이런 시각도 있다는 것은 알아두자.

“애플, WWDC에서 AR 헤드셋 공개 유력··· 상표권 신청 정보가 징후”

잠금 화면의 변화가 담길 iOS 16

안드로이드에 비해 아이폰은 잠금 화면의 쓸모가 그다지 많지는 않은데 이와 관련된 보완을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애플 스럽게 꼭 필요한 것만 녹여낼 거라 생각되는데 안드로이드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은 당연히 기대하면 안 될 것이다. 하지만 루머처럼 위젯을 배치하는 수준의 변화는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Gurman: Apple Preparing to Debut Enhanced Lock Screen, Windowing in iPadOS, Redesigned Mac Apps, and More at WWDC

사파리 사용자 10억 명 돌파

웹 브라우저의 세계에서 사파리(Safari)가 사용자 수 10억 명을 돌파한 두 번째 브라우저가 되었다. 아마도 첫 번째는 크롬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건 iOS에서 강제로 사용해야 해서 그런 것 같고, 맥 등을 포함하면 애플 생태계에서 사파리가 차지하는 양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크롬은 OS를 가리지 않고 명실상부 독점 브라우저나 다른 없다. 애플이 좀 더 분발해서 범용적인 사파리 사용자가 늘어나길 빌어보자. 하지만 애플은 느릴거야.

Safari becomes second browser to surpass 1 billion users

앱스토어 부정 탐지의 기록

개인적으로 유럽에서 진행 중인 써드파티 앱스토어 허용안에 대해 개인적으로 반대하는데 애플의 리뷰 시스템이 걸러내는 보안 결함이나 악성 앱은 결코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써드파티 앱스토어 자체의 보안 문제도 생각해야 되고, 이를 위한 앱 사이드로딩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문제다. 애플이 이런 행보를 더 잘 보여줄수록 이런 여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잘 되었으면 좋겠다.

Apple App Store, 2021년 약 15억 달러 규모의 부정 거래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