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적인 이야기/하루 정리3 주말을 포함한 하루 정리: 탄핵 / 불경기 / 소소한 투기 주말과 일요일을 지나 월요일까지 탄핵이라는 큰 이슈와 함께 불경기의 체감 그리고 소소한 투기 성공 등 여러 일이 있었다.탄핵지루해하는 아이를 놀이터에 데리고 가서 놀아주다 보니 어느새 탄핵안 투표를 한다는 오후 4시가 넘어 있었다. 가슴을 졸이며 결과를 찾아보고 있었건만 점점 늦어지고 있어서 더더욱 초조해졌다. 결국 실제 결과는 늦어졌고, 추워서 집으로 들어와서야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다행히도 큰 불확실성 하나를 덜어낼 수 있었다. 정치성향을 떠나서 국민보다 정권 연장을 더 고민하는 그 당은 해체하는 게 맞을 것 같다.불경기오랜만에 큰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거기서 경제적으로 힘든 고객은 없는 것 같아서 약간 움츠려지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얼마 안 지나 마음이 풀렸다. 점원들의 호객 행위가 확실히.. 2024. 12. 16. 하루 정리: 어울리는 날씨 / ECB 금리 인하 / 국장의 희망? 오늘 하루는 답답함으로 시작해서 ECB의 금리 인하가 가져올 영향 그리고 국장에 희망을 가져보는 그런 꿈(?)을 상상해 봤다.어울리는 날씨예보에는 눈발이 살짝 날릴 거라고 하더니 아침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킬 때 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우중충한 아침은 역시 기분을 별로로 만드는 것 같다. 살짝 쌀쌀해진 기온도 마찬가지다. 이런 기분의 길을 만든 정치권의 이상한 누군가가 참 답답할 뿐이다.ECB 금리 인하ECB가 금리를 25bp 인하했다. 덕분에 달러 강세가 약간 덜해진 것 같다. 특히 ECB 기준금리가 한국 기준금리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까지 떨어진 건 국내 경기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물론 국내 정치적 혼란 해결이 먼저겠고 그다음은 중국발 환율 절하를 어떻게 견디는지가 필요하겠지.. 2024. 12. 13. 하루 정리: 초등학생의 지배 / 건전해지는 시장 / 튀어버린 PPI 쓸 거리가 없을 때마다 적는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글이다. 오늘은 초등학생의 지배, 건전해지는 시장, 튀어버린 PPI의 세 주제가 기억에 남는다.초등학생의 지배대통령이 기습 담화를 해버렸다. 언론에서 이미 반박된 내용들로 뒤늦게 "나 잘못한 거 없는데 왜 이래?"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뭐랄까. 마치 초등학생이 자기 마음대로 안 되니 짜증 내는 모습이 비쳤다. 그런 모습을 보니 많이 답답하고 짜증 났다. 우리는 이런 초등학생에게 지배를 받아왔던 것이었을지도 모른다.건전해지는 시장이런 초등학생의 지배(?) 덕분에 슬슬 바닥 찍고 오르는 것처럼 보이던 주가가 갑자기 뭔가 턱에 걸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탄핵 논의가 오히려 활발해지며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 외인들이 돌.. 2024. 12.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