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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블로그 이전 테스트 중

카테고리 없음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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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타임이 왔습니다. 또 티스토리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다시 깃헙 페이지입니다. 다만 이전의 Emacs Lisp으로 만들어진 정적 사이트 구축 스크립트를 버리고 Python와 Markdown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 작성했다는 차이가 있겠네요.

https://seorenn.github.io/

 

Seorenn Notes and BLOG - Seorenn

 

seorenn.github.io

Python 기반으로 Python-Markdown 모듈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드를 완전히 새로 썼다는 점에서 원하던 기능들을 마구 넣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존의 노트와 블로그를 하나의 사이트로 욱여넣어봤는데 좀 혼란스럽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만족스럽네요. 어차피 개인 메모 용도의 사이트이기도 했기에 뭐 아무래도 괜찮겠지만요.

어쨌든 쿨타임 찼다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분명 티스토리에서 느끼는 단점이 있으니 옮기려고 시도하는 중입니다. 대충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우선되는 문제는 바로 자체 광고의 자리 선점 문제입니다. 특히 최상단 자체 광고는 애드센스 수익을 상당히 갉아먹는데 티스토리 측에선 아직도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네요.

에디터의 불편함도 여전합니다. 특히 마크다운 에디터는 계속해서 베타 상태이고 기본모드와의 포맷 호환이 완벽하지 않고 자꾸 스타일이 섞이는 등의 문제가 계속 남아있는데 수정하기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 밖에 다른 하나는 티스토리 인증이 자꾸 풀려서 귀찮다는 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되었었는데 이제는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그냥 풀려버립니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글 작성 도중에 로그인이 풀리면 작성 중이던 글을 임시저장할 수가 없어서 날려버린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문제를 몇 번 겪었더니 너무 화가 나서 바로 옮겨버리고 싶어 졌습니다.

그밖에 Bing에서 사이트맵이나 RSS 등을 긁어갈 수 없는 문제는 티스토리 측에선 전혀 문제라고 생각지 않는 듯합니다.

이런저런 사유로 당분간은 깃헙페이지 체제에서 운영하다 별 문제가 없으면 티스토리는 이대로 아카이브 블로그가 되어버릴 예정입니다. 물론 다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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