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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이야기67

계속되는 아이의 고열에 객관적으로 대처하기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고 난 후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가 감기를 달고 산다. 한 달 사이에 열이 무려 세 번이나 올랐다.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은 걱정과 많은 힘듦을 느꼈다. 특히 아이가 잘못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은 잠을 못 자게 만들고 결국 부모를 힘들게 만들어 감기까지 옮게 만든다. 더더욱 힘들고 불편한 나날을 보냈다. 그래서 열이 오르는 것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지식을 가지면 좀 더 편해질까 싶어서 조사한 자료를 글로 정리해 본다. 참고로 이 글의 체온은 귀체온계로 잰다고 가정한다. 아무래도 귀체온계가 가장 간편하면서도 나름 정확히 체온을 잴 수 있다. 열이 나는 이유 몸이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아서(X)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잡기 위한 몸의 면역반응(O)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이 나는 것은 지.. 2023. 5. 6.
어떻게 하면 출산율을 높일 수 있을까? 출산율이 1.0 아래로 떨어진 지 오래다. 낮은 출산율은 날이 가면 갈수록 신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대한민국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왜 사람들은 출산과 육아를 기피할까? 아직도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어쨌든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인의 이야기를 토대로 왜 그런지를 한번 정리해 봤다. 경제적 요인 (아내 혹은 본인이) 임신을 해본 적이 있는가. 물론 경험이 있다면 이런 글 따위 읽지 않아도 될 것이다. 임신 및 출산 전후의 비용 부담은 적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테니 말이다. 간단하게는 임신 확인을 위한 초음파 진료도 결국 비용이다. 임신 확정 판정 후 어느 정도 기간 까진 초음파 검사 비용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적지 않은 비용이다. 임신이 확실하지 않으면 국가는 별로 도와줄 .. 2023. 2. 27.
억울한 베짱이 베짱이는 한해살이 곤충이다. 봄에 태어나서 겨울에 죽는 원래 수명이 그런 베짱이다. 어쨌든 한여름에 노래만 부르고 놀다 겨울에 굶어 죽는다는 억울한 베짱이다. 메뚜기처럼 생겼지만 사실 베짱이는 육식 곤충이다. 살아있는 생물을 잡아먹는 곤충이다. 살아있는 생물을 모아놓아 봤자 상할 뿐이고 못 먹는 것이 된다. 그리고 겨울에는 먹이인 다른 곤충들도 사라진다. 어쨌든 여름에 놀기만 하고 겨울을 보낼 식량을 안 모으고 굶어 죽는다는 억울한 베짱이다. 베짱이의 노래는 짝을 찾는 처절함이 담긴 노래다. 한 해의 가장 큰 목표인 후손을 남기기 위한 최선의 발악이다. 어쨌든 일하는 개미들을 보며 놀면서 노래를 부른다고 오해받는 억울한 베짱이다. 베짱이는 집을 짓지 않는 곤충이다. 애초에 식량을 모아둘 공간 자체가 없는..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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